5번 마을버스 1대 증차 등 교통 편익 확대
유성구가 내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운행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이번에 조정되는 주요사항으로는 혼잡노선 개선과 굴곡노선 직선화, 5번 버스 증차 등이다.
조정 구간은 1번 버스는 한빛(아), 엑스포(아) 내부운행 폐지와 도룡 전민간 운행구간을 기존 화암동 경유에서 문지4가로 조정해 운행거리를 약 2.2km를 단축하는 한편, 기·종점지를 충남대농대와 청벽산공원으로 연장·조정했다.
또 3번 버스는 기존 진잠농협과 진잠보건지소 구간을 진잠초 방향 우회와 학하동 운행구간을 충남도시가스를 경유하는 학하로로 노선운행토록 했다.
아울러, 5번 버스는 기존 5대에서 1대를 증차하여 6대로 운행에 나서 기존 배차시간을 5분 단축해 20분에 한 대꼴로 운행하는 한편, 기점지도 구즉초에서 봉산3통으로 변경했다.
구는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상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에 대한 편의를 위해 지난 1996년 1번 버스를 시작으로 3번과 5번이 추가돼 현재 3개 노선에 17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매년 10억 원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은 혼잡구간과 지나친 굴곡노선 운행으로 발생하는 안전상 문제와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학하동 개발지역과 관평동 첨단산업단지 일부에 운행노선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기타 구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유성구 교통과(☎611-257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