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이 철저한 겨울철 제설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승훈 시장은 27일 월간업무보고회에서 “통합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제설”이라며 “동절기 대책과 관련해 평소 매뉴얼대로 철저한 제설을 추진하되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쓰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읍면 지역은 제설할 곳이 매우 넓은데다가 충청북도나 중앙정부에서 관할하는 도로가 많다”며 “도와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해서 올겨울 청원군 지역 도로가 잘 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할이 달라도 청주시에 있기 때문에 제설이 원활하지 않으면 어떤 도로는 치우고 어디는 치우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원활한 제설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정책제안과 시정과 관련한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 출범해서 2번의 의회가 있었는데, 의원님들이 5분 발언한 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시정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고 정책적인 제안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검토해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