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4월 18~19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지역의 직장클럽 대항전으로 27개 직장팀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축구협회(회장 홍종원)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주지역과 인근지역의 기업체와 관공서 축구클럽 27개팀이 참가해 직장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

각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ㆍ후반 각각 25분씩 적용한다. 개회식은 18일 오전 9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LG생활건강 대 충북신협이 첫 경기를 치른다.

작년에 우승한 하이트진로의 2연패 달성여부가 관심사인 가운데 작년

준우승팀 오송보건복지부와 3위팀인 한국다우코닝, SMC엔지니어링의 도전이 예상된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16시 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축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청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