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회 구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재활의욕 고취를 위해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회장 송기성) 주관으로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KBS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충주시지체장애인총연합회 김덕수 후원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및 시설의 회원, 봉사자, 종사자 등 34명이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송기성 회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고, 식후행사로는 초청가수 공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위문품 전달,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에는 3월말 기준 지체, 시각, 청각, 뇌병변, 지적장애 등 장애를 갖고 생활하는 장애인이 12,685명에 이른다.
충주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권익증진을 위해 개인급여 지급, 장애인 바우처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에 8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과 지역사회 재활시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등 복지시설 운영에 10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재활의욕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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