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최근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전국에서 발생해 인명피해가 늘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봄철이면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림이 훼손되거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2014년도 화재분석에 따르면 충남 임야(산불, 들불)에서 4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이 118(28.6%)건 발생하여 화재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산소방서에서는 예산군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사전신고 홍보 ▲마을단위로 이장 책임 하에 특정일을 지정하여 소방관서에 신고 후 소각 홍보 ▲임야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민가, 문화재시설 등의 연소 확대 방지에 최우선 진화활동 실시 등‘2015년 봄철 산불예방 및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한다.
엄기만 현장대응팀장은“논・밭두렁을 무단으로 태우다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병해충 방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해 소중한 인명 및 재산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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