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 맞춤형 민원안내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에 나선다.
군은 생활에 유용한 지적, 토지, 부동산 관련 정보를 담은 ‘지적(토지) 안내서’ 2000부를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에는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및 지적측량 신청 방법 △조상 땅 찾기 △부동산등기용 등록번호 부여 절차 △개별공시지가 처리 절차 △각종 개발 사업에 의해 부과되는 개발부담금 △부동산 거래 시 유의사항 △도로명주소 안내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이번 책자 제작은 토지 및 부동산 관련 용어나 법령이 다소 어려워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은 책자 배부를 통해 주민들이 민원 신청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아 주민들의 알 권리와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지역 설계사무실, 부동산중개업소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에 집중적으로 배부하고 각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에게도 배부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달진 민원봉사과장은 “지적 및 부동산관련 용어 등이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생소한 부분이 많아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불편사항을 공무원들이 먼저 알고 해결하는 주민 맞춤형 민원혁신을 위해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041-670-20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