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3일(목) 오후 3시 대전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학교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역사회의 고급 유휴 여성인력을 학생 상담활동에 참여토록 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지도를 활성화 하고 학생들의 학교부적응 예방 및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선도할 수 있도록 이들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여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전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전 회원 20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하여 연 4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며,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기초교육 및 보수교육을 이수시킨 후 학생 상담 활동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4월부터 39개 중학교에 78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연간 12회 이상의 집단상담을 하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초․중․고 125개교에 91명의 헬퍼(Helper)가 방문하여 초등학교 연 14회, 중학교 연 30회, 고등학교 연 23회의 상담을 지원한다.
5월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시행하고, 학년 말에 중3 및 고3학생들에 대한 집중 집단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향상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박재분 외 35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 및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생상담활동을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상당자원봉사자들의 활동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