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에서 재취업으로 희망을 찾다!
‘제1회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가 28일 청주지방법원 2층 중흥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청북도 및 통일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고, 청주하나센터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가 공동주최하여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50여명의 도내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여 도내 소재한 알짜배기 기업을 만나는 취업의 장이 되었다.
취업박람회는 ㈜우진하이텍 등 10개 기업과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취업박람회에 앞서 사전간담회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대한 이해와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에 대한 의견을 같이 하였다.
금번 취업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전 채용설명회를 거쳐 기업정보를 제공받고 그 기업과 사전 매칭을 통하여 행사당일 기업관계자 면접시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40여명 정도가 면접을 보았으며, 그 중 20명 내외가 재취업 될 전망으로 10.31(금)요일 최종 결정이 난다.
도 관계자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 박람회는 남한의 자유를 향해 고생하며 충북에 온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재취업의 작은 희망의 물고를 트는 뜻 깊은 행사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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