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문화원 등 4곳 설치 내년 전 지역 확대 검토
대전 유성구가 관내 4곳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온천1동과 노은1동, 신성동 주민센터와 유성문화원 등 4곳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1일 본격 운영을 알리는 시연 행사를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 1동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은 대중소 크기별 총 17칸으로 연중 24시간 언제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 고화질 방범용 CCTV 1곳당 2대를 설치해 안전에 신경 썼으며, 센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했다.
아울러 민원발생시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춰 안전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에도 중점을 뒀다.
구는 올해 이용 현황을 분석해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택배함 설치 사업은 대전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유성구가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