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율 92%, 교육체험시설도 8월 준공 예정
충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친환경 농가들의 기대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다.
충주시는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농업환경 유지보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주덕읍 당우리 일원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총사업비 50억 7천 3백만원을 투입,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일승)가 사업주체로, 당우리 343번지 등 3필지 13,569㎡ 면적에 14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공정율은 92%다.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 장비인 광역살포기의 구입이 완료됐고, 공동육묘장, 농자재창고 등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시설 장비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벼 도정시설, 벼 저온저장고, 과일선별장, 과일저온저장고, 채소집하선별장, 채소저온저장고, 잔류농약분석기, 지게차 등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이 사업 완료단계이다.
친환경교육ㆍ체험시설은 현재 설계중으로,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될 경우 연인원 30,000여명의 친환경농업 교육 및 체험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길 충주시 친환경농업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친환경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 등 농가소득증대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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