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판매 수익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및 장학금 기탁 등 예술의 사회 공헌 실행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0월 28일(화)부터 11월 2일(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 3층 제2전시실에서 청주지역 전업작가 단체인 ‘예인회’의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예인회는 2010년 창립기념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 및 아트페어전을 통해서 꾸준히 본인들의 예술세계를 청주시민과 함께 소통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예인회의 정기전을 수놓을 작품들로는 보리밭 작가로 유명한 박영대(고문) 작가의 ‘생명’,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관찰자로서 겸허히 서술한 송재정(회장) 작가의 ’설악의 봄기운‘을 비롯한 서예, 서각,사진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11명의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예인회 단체전은 단순한 미적 소통만을 위한 전시가 아닌 작품판매 수익을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기탁으로 예술의 사회공헌적 방법론 모색 및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한국공예관 학예팀장(고영찬)은 이번 예인회 전시를 바라보면서 어쩌면 사회적 약자일 수 있는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적 공헌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주지역 미술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전시라고 전했다.
예인회 송재정(회장)은 예인회 설립의 목적은 단순히 지역 전업작가들의 소통의 장 마련 보다,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한명의 개인으로서 예술가가 추구해야하는 진정한 소명의식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자 설립한 단체라고 전했으면 또한 여건이 허락 하는 한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