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동도서관이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원활한 독서문화 형성을 위해 버스에 책을 실어 찾아가는 서비스다.
3,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한 이동도서관은 현재 주 5회(토·일 제외) 운영 중인데, 지난 1992년부터 20여년 동안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장소로는 관내 신설 아파트 1개소와 육군 제3800부대 등 2개소이며, 기존에 운영되던 장소 중 작은도서관 운영, 시민들의 요청,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서비스 등을 고려하여 조정했다.
이동도서관은 요일별로 3~5곳을 시간대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운행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의 요일별 시간대별 운행 경로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http://www.cjdl.net/)을 방문하거나 전화(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은 1인당 3권으로 7일간 대출되며,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515명이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했고, 어린 자녀들 때문에 멀리 나오기 어려운 가정에서 주로 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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