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기센터, 유용미생물 교육 실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효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용미생물에 대한 이해와 기본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4일 친환경농업과학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유용미생물은 사람과 자연에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황산화력과 소생력, 정화력이 탁월해 농업뿐만 아니라 생활환경분야에서도 최근 널리 연구와 활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EM 흙공을 오염된 하천에 넣으면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시는 이번 교육에서 유용미생물의 이해와 특성에 대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쌀 씻은 물 세제, EM비누와 같은 유용미생물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총10회 일정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실시할 계획으로, 유용미생물에 관심이 있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 모씨는 “언론매체에서 자주 소개 된 유용미생물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관련 용품도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 세제 대신 유용미생물 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360-6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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