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 비상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질병정보 모니터링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감염병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염병 대비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매년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및 해외 유입 감염병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또, 시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 약국, 학교보건교사·사회복지시설·산업체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보건관리 책임자 242명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해 이상 유무를 매일 모니터링 한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관, 검사요원, 감염병 관계자로 구성된 시 및 보건소 역학조사 반원 45명은 24시간 상시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시 즉시출동, 상황 조치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말까지 하절기 비상방역 등 상황관리체계, 감염병 모니터링 및 예방관리 현황 점검 등을 통한 감염병 확산 최소화를 위해 자체점검을 실시 하여 감염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