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와 자매결연협약
충남 당진시 탑동초등학교(교장 김현수)와 중국 절강성 옥환현 성관중심소학교(교장 왕필강)는 지난 27일 옥환현 쉐라톤 호텔에서 양 학교 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대표단과 임선화 옥환현 현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으로 양 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 방문을 통해 양 국가와 도시의 역사와 문화 현장 및 유적지를 견학키로 했으며, 특히 교육 우수사례 개발과 공유, 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현수 탑동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상대 나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 학교의 학생들이 동북아 평화를 넘어 지구촌 번영을 이끌어 나갈 미래 동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옥환현과 지난 2013년부터 초등학생 홈스테이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옥환현 청소년 대표단이 당진시를 방문해 4박 5일 동안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왜목마을 등을 견학하고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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