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순회 특별전 “그림 숲에서 만난 작은 친구들”을 4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그림 속 사계절을 감상하고 계절에 따른 향긋한 꽃향기도 맡아보고 풀벌레 소리도 들어보면서 게임과 퀴즈, 놀이를 통해 옛 그림의 의미를 되새겨 보도록 기획되었다.
더욱이 옛 사람들의 생각에 어린이들의 느낌을 더해보고자 공주 어린이들의 계절 그림을 전시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옛 사람들이 풀어낸 자연과 계절, 또래 친구들이 펼쳐 보이는 자연과 계절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비교해 보는 재미 또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전시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우리 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gongju.museum.go.kr/_prog/exhibit_app/?site_dvs_cd=kr&menu_dvs_cd=0202&app_gubun=Y
이와 함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시 개막일인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나는 고양이 따라 해”를 진행한다.
옛 것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인 권윤덕 선생님이 대표작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를 직접 읽어주고 고양이 그림을 감상한 뒤, 참여한 어린이들과 수묵화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좌를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이 관찰을 통해 작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전시와 연계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융합교육 프로그램 “자연과 관찰의 힘”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박물관과 유물을 더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전통 회화를 활용한 ‘그림 숲 이야기 여행’, 요리연구가, 예술가와 함께 계절을 느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계절을 느껴요’와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화석과 숲 체험 프로그램이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우리 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에서 5월 1일 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이번 전시와 융합교육을 통해 옛 그림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지고 더불어 자연과 관찰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