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명품가로수사업이 지난 4월 관내 전구간에 이팝나무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0년도 국도4호선인 논산군 경계에서부터 사비터널까지 970주 식재를 시작으로 금년도에는 옥산면 수암리에서 서천군 경계까지 관내 35㎞ 구간에 총 3,836주를 식재하는데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하였다.
이팝나무는 은행나무와 함께 충청남도 명품가로수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국도4호선은 논산시와 연계하여 논산시에서부터 부여군에 있는 전 구간 식재를 완료하였다.
이팝나무 명칭의 유래는 입하 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며 전설로는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당해 연도 벼농사의 풍흉을 판단하는 신목으로 받들기도 하였다 한다.
유인섭 산림녹지과장은 “백제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도록 이팝나무가 명품가로수로써의 역할을 충실이 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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