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 25~26일 음성군에서 열린 제26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충주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음성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시종 도지사, 이필용 군수 등 11개 시군 1천여명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명예를 걸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축구대표팀 20대 선수단은 결승전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제천시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0대도 결승에서 제천시를 3대1로 누르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모두 가져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소통과 대화로 혼연일체가 되어 한마음이 되어준 협회 임원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축구가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 축구를 넘어 전국 최고의 축구고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축구는 지난달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5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이 충북 여자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충주예성여고가 준우승을 거두는 등 충주시 체육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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