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추진‘우리동네 안전위협요소’에 대하여
세종경찰서 추진‘우리동네 안전위협요소’에 대하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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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경위 김종길
▲ 김종길 경위

세종경찰서에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안전 TF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내 산재돼 있는 안전위협요소에 적극 홍보하고 발굴,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협요소를 국가안전처의 ‘안전신문고’ 앱과 세종경찰서 자체 신고번호(010-4774-3705)를 활용한 ‘우리동네 안전신고제’와 순찰활동 등 경찰의 기본업무를 통하여 확인한다.

 

확인된 안전위협요소에 대해서는, ‘세종서 안전 TF팀’을 통해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은 시청에서 운영하는 ‘세종시 안전도시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 1주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사회 주변에는 안전불감증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내가 다치거나 불편을 겪지 않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불법이 행해지는 현장을 보고도 모르는 척 지나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에 국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이 제작․배포되고 있다. 신고대상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 건물, 공공시설 등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요소는 무엇이든 가능하고 안전신문고나 경찰서 자체 신고번호로 신고하면 담당기관에서 7일 이내에 조치를 취한 후 결과를 통보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 스토어 앱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people.com)에서도 가입과 신고를 할 수 있다.

 

지난 4월 초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세종로 상에 수도관 공사 한 후 인부들이 얇은 철판을 깔아놓아 대형사고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위협요소가 미리 신고가 되어 조치한 적이 있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은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나 실패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이곳 세종시는 중앙행정타운 조성으로 아파트 등 대형 공사장이 많고 여러 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작은 위협요소를 사전에 신고되어 조치한다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제 작은 위험이라도 누군가에게 해가 될 수 있다면 신속히 제보하여 사전에 사고를 막는다면, 1년 내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 그런 사고는 없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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