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고도 성장기를 거치면서 변화된 가치관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자살충동 또는 우울증과 갈등, 폭력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 찾아주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23일 양촌자연휴양림에서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 회복과 자신감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름다운 노년찾기..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전문상담가와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하여 집단상담,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힐링 건강식체험, 휴양림 산책, 명상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숲속쉼터에서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간 소통과 친밀감 형성의 시간을 마련하여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사이 좋은 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좋은 날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여행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 향상과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감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행복지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