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충주 소재 경영연수원에서 농업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13일 있었던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기본 교육에 이어 농업인들이 경영개선 실천과 소비자에 대한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 스스로 농장에서 실천할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동기부여를 목표로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 비전 및 목표 설정, 고객확대를 위한 판매 역량 강화 및 비용절감, 가치향상, 역량개발을 통해 농가 스스로 경영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오디 재배농민 신관영씨는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생산물을 판매·관리하는 마케팅·경영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강소농 교육에 매우 만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품목 또는 관심 분야별로 지역 여건에 맞게 교육,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강소농 자율 모임체를 집중 육성해 상호 발전하는 터전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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