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기자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형)는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임기 만료된 추진위원 정비 ▲실무추진단 내 운영사무국 별도 설치 ▲고추판매장 운영 농협 일원화 등이며,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과 확대 추진해야 할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청양으로의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 거리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김기형 위원장은 “올해부터 다시 백세공원으로 축제 장소가 변경됨에 따른 방문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그 어느때 보다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 고문인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 대표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민간이양 된지 두 번째 해를 맞았다”며 “기존 틀을 답습하지 말고,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 종합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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