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충주·단양서)이 금번 네팔 지진피해를 입은 다문화 여성 친정가족을 위하여 성금을 전달해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네팔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총 46명으로(단양 12명, 충주 7명) 금번 4. 25 네팔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 친정에 대하여 조사를 하던 중,
단양경찰서(총경 구본숙)에서 자신들의 고향집이 부서지고 가족이 다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여 안타까워하고 있는 김소연(原名 수자타,28) 등 3명에게 단양경찰서장 및 정보보안과 경찰관, 외사보안협력위원회 등이 십시일반 성금을 걷어 2015. 4. 28. 10:00, 가정을 작접 방문 성금 30만원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단양경찰서장은 “네팔의 친정 부모님들 어려운 처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빨리 모든 것이 회복되기 바란다”하고 외사보안협력위원들도 힘을 내라고 격려를 하였다.
또한, 충주경찰서(총경 이준배)에서도 네팔 결혼이주여성 친정이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사하던 중 피해를 입어 친정집을 도와주지 못하여 괴로워하는 구릉미스마야(31)에게 정보보안과 경찰관과 외사보안협력위원회가 서로 십시일반 성금 80만원을 모아 구릉미스마야 등 2명에게 성금을 40만원씩 전하며 위로를 하였다.
이렇게 하여 충주·단양경찰서에서 네팔 결혼이주여성 5명의 친정으로 총 170만원의 성금이 전달되었다.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윤철규)은 “내 부모 내 형제처럼”이란 자세로 2015년도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여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자녀의 더불어 행복한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훈훈한 사례도 네팔지진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네팔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에 대하여 조사하라는 충북지방경찰청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충북지방경찰청 외사계장 경감 김용균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