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GAP인증 인삼 공동선별·수매 성공 마무리
금산군, GAP인증 인삼 공동선별·수매 성공 마무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0.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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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유통 등급 표준화 계기 제공
▲ 수삼 표존화

GAP 인증인삼 공동선별·수매가 마무리 됐다.

금산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GAP인증 인삼 재배 농가(15농가)에서 생산된 24톤에 대한 공동선별·수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수매가는 7억원이다.

금산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금산흑삼 특성화사업단, 금산흑삼(주), GAP인증 인삼 수매 추진협의회가 손잡고 이뤄낸 성과다.

기존 인삼 밭에서 이뤄지던 선별작업(40여종)을 금산인삼유통센터 GAP인증시설내 공동선별장에서 16종으로 단순화시켜 선별했다. 수삼유통 등급의 표준화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의 대명사인 금산인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GAP인증사업은 그동안 농가들이 GAP인증을 받고도 판매처가 없어 일반인삼으로 거래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번 GAP인삼공동선별·수매을 통해 기업과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금산군에서 추진해온 인삼GAP인증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기업들은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안전성확보와 이력추적이 가능한 GAP인삼 구매를 통해 금산인삼명품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농가는 시장 가격보다 5%를 더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GAP인증인삼 공동선별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의 GAP인증사업단에서는 GAP인삼의 이력 및 안전성관리를 통해 인삼의 안전성확보와 인삼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GAP인삼의 공동수매를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금산인삼GAP추진협의회 공동 회장으로 기업대표 고태훈 금산흑삼(주)대표이사와 농민대표 박형우 씨가 맡아 GAP인증인삼수매를 주도적 역할을 했고, 금산군인삼연구회 박찬수 회장과 농업회사법인 ㈜청정인삼 강원구 대표가 가격결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농민과 기업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끌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금산군 인삼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별사업 추진을 통해 농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사업추진결과 분석을 통해 개선점 등을 보완, GAP인증 확대는 물론 공동선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철 군수는 “공동선별과정을 지켜보면서 인삼의 GAP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삼농가 스스로가 GAP인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삼의 품질향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기업과 농민들이 조금씩 양보해 GAP인증 인삼 공동선별을 정착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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