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4년 전국 일자리 브랜드 경진대회’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2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리로, 전국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546개 중 24개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충청북도와 (재)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신한류! 세계 속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K-Beauty 전문가 양성과정’이 충북의 100년 먹거리 전략사업인 화장품‧뷰티와 연계하여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분야의 사업으로 실현가능성 및 고용창출 효과에서 선정단의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
‘신한류! 세계 속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K-Beauty 전문가 양성과정’은 뷰티의료코디네이터 1‧2기 과정을 통해 선정된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자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뷰티와 의료에 관한 이론 및 현장에서 필요한 실습 등의 내용을 교육하여 현재 1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국제관광의료코디네이터는 1기 과정에서 미취업자 청년층을 대상으로 외국어와 충북의 관광산업, 의료과정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자 20명중 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 아직 미취업된 교육생 역시 취업에 대한 의지가 높고, 교육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충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의 수상으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우선 선정 및 국비 2천만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효과 있는 시책 개발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