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초읽기 돌입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초읽기 돌입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4.30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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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협의체 위원, 이제부터는 화합이다.

지난 2014년 12월 12일 제5기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임기가 만료된 후 5개월여 만에 제6기 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0일 폐촉법시행령 제18조에 의거 주민대표 추천권을 가진 청주시의회가 간담회를 거쳐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후보 12명을 청주시로 추천하였고, 청주시에서는 위원 후보에 대한 신원조회 후 시의원 1명,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구성이 완료되면 금년도 1호기 영향권 주민지원기금 교부와 2호기를 포함한 주민편익사업 및 지역주민편익시설 업무 추진, 기 시운전에 들어간 2호기 주민감시원 추천등 산적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청주시와 제5기 주민지원협의체에서는 2호기 소각시설 운영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가 선정한 용역기관으로 하여금 환경상 영향조사와 결정․고시까지 마무리하였고, 협의체 구성방법도 1, 2호기 별도 운영(안)과 통합 운영(안)을 놓고, 변호사 자문, 환경부 질의, 타지자체 사례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였으나 1개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휴암7통 마을회에서는 통합운영을 위해 1,2,3,4반에서 각3명씩 위원을 선정하여(2014.11.25.) 시의회로 추천코자 하였으나 일부 주민들은 마을규약에 근거하여 선정된 위원 중 자격이 없는 사람이 추천되었다고 불신임이 제기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1호기(3, 4반)와 2호기(1, 2반 추가 편입) 영향권 주민들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 갈등이 시작되어 협의체 위원 추천이 장기화되었다.

 

이에 청주시의회에서는 휴암7통장에게 마을주민들과 협의하여 선정한 주민대표를 취합하여 추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우여곡절 끝에 휴암7통 1, 2, 3, 4반의 후보자 명단 12명을 취합하여 4. 16일자로 시의회로 제출하였다.

 

늦어도 5월 중순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갈등과 대립의 마음을 내려놓고 어릴 때부터 한마을에서 살았던 정을 나누면서 화합하는 절차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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