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0일(목) 오후 3시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일반고 교감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교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의 꿈과 끼를 반영한 학교별 특색 있는 진로집중과정 운영을 위한 소통의 장(場)을 제공하고,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반고 교감의 학교 경영 능력을 신장하여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소개 및 구안・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사로 나선 김덕년 장학사(경기도교육청)는 “최근의 대학 입시제도가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도와 학업역량의 중요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고의 성공과 실패는 사회변화에 따른 입시의 흐름을 파악하여 대학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교육청은 2015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학교 현장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주요 추진과제와 방향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였다.
특히 진로집중과정 운영 기준, 학생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 방안,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교실수업역량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일반고 교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은 일반고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교실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일반고가 행복학교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대전의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함께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