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근무 실시
청양군이 집단 설사환자나 각종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하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계자 전원이 24시간 비상연락체계와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해 집단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 감염병 조기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상근무 기간 중 관내 병․의원, 약국, 학교, 산업체 등 67개소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가동해 이상 유․무를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 집단설사환자가 내원하면 항생제투여 전 가검물을 채취, 철저한 원인조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손 씻기와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조리용수 사용하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등 기본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설사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히 예방의약담당(940-452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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