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옥산면 신안1리에서는 지난 29일 마을회관 광장에서 수도 미보급지역의 먹는물 사각지대 해소 및 지하수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코웨이(주), (사)한국샘물협회와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정희석 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안호근 농촌정책국장, 코웨이(주), (사)한국샘물협회 관계자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환경부에서는 음용관정 수질검사, 취약관정 이용가구의 안심지하수 공급계획 수립, 집단 수질기준 초과지역의 관리방안 및 개선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집단 수질기준 초과지역(20호 이상)에 대한 농촌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 우선선정 ▴(사)한국샘물협회에서는 취약관정(질산성질소)이용가구 먹는샘물 지원, 취약관정 개선 및 집단 수질기준 초과지역 개선사업 기술지원 ▴코웨이(주)에서는 취약관정(유해중금속,질산성질소)이용가구 역삼투압정수기 설치․관리 등을 추진해 옥산면 신안1리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명석 신안1리장은 “오늘 안심지하수 지원 협약을 계기로 지하수를 음용하는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