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결실
연수종합상가(회장 이윤종)는 지난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속초관광시장(회장 김영훈)과 MOU를 체결했다.
연수종합상가는 지난달부터 속초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사전협의를 거쳐 충주명물인 사과와 고추 등 각종 농산물과 속초명물인 건어물과 수산물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각설이 타령을 시작으로 연수종합상가와 속초관광시장간 MOU 체결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속초시장에서는 연수종합상가의 장날인 29일(4/9일장) 건어물과 아바이순대, 오징어순대 등의 시식코너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종합상가는 사과 500박스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속초관광시장은 건어물과 오징어순대 등 2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윤종 회장은 “속초관광시장과의 협약체결을 계기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상가는 지난해 아케이트 설치를 시작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파트 밀집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읍면동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새벽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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