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연고로 하는 대전시티즌과 한화이글스가 5월 들어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작년 K리그 2부 리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부 리그로 승격한 대전시티즌은 시즌 초반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쳤으나, 지난 주말 리그 강호인 수원 삼성을 맞아 2대 1로 승리함으로써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하였다.
대전시티즌이 올해 거둔 1무, 1승은 리그 1위와 2위 팀을 상대로 거둔 성과로 강한 상대를 만나 더욱 힘을 내는 저력을 발휘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최하위를 거듭하던 한화이글스는 올해 들어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SK와이번스를 맞아 무려 9년 만에 3경기를 모두 이기는 스윕을 달성,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바 있다.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체육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전국 생활체육인의 큰 잔치인‘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 이천에서 열려 대전에서는 1천여명 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며,‘대학생활체육축전’도 열린다.
또한,‘제44회 전국소년체전’과‘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도 대전시의 체육꿈나무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은 날로 증가 추세이나 시설은 부족한 실정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를 2020년까지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 경로당 등 주거지 공공시설을 이용한 작은체육관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50개) 건립하고 둘레산길 구간 내에도 운동기구를 설치 하여 걸어서 10분이면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동네단위 생활체육 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정관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우리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의 선전으로 시민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당부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을 생활화할 수 있는 기반 시설도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