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 회원들의 네일아트 솜씨로 방문객 감동
제35회 천안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유관순 체육관에서 방문객들을 기분 좋게 해준 멋쟁이들이 있었다.
지난 4월 2일부터 천안시 지원을 받아 농아인 창업지원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충남협회 천안시지부에서 네일아트를 교육중인 수강생 10여명은 이 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네일아트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네일아트를 받아본 한 손님은 “수화를 사용해서 그런지 손기술이 아주 좋은 것 같고, 기회가 되면 네일아트를 배워보고 싶다”면서 “네일아트를 아주 예쁘게 받아서 기분이 좋다.” 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장시간 봉사하느라 허리와 목이 아프지만 방문객들이 만족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동참하였다”며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불통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희망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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