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와 청주 지역 5개 노인종합복지관은 29일 오후 2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 ‘통합 청주시 어르신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 등 30명이 청주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모범경로당과 모범회원 등 32명이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한마음 운동회가 진행됐으며, 각 구청별로 4개 팀을 구성한 노인들은 고무신 던지기, 희망 탑 쌓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노인의 날에 기념식만 해왔던 것을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실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5개 노인복지관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