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 개최
대전둔산경찰서(서장 김기용)에서는 2015. 4. 30(목)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준명)와 업무협약에 따라 북한이탈주민 중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강 모 학생을 비롯한 3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총 9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였다.
또한 둔산경찰서는 작년 대전느리울초등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장학금 35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전국 최초로 지역유관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관내거주 초·중·고·대학교 입학 탈북청소년 모두에게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날 참석한 강 모 학생의 엄마 김 모씨(탈북민, 30세)는 “경찰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둔산경찰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등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여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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