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소로리볍씨 추진위원이 동아일보에서 후원하고 시사투데이에서 주최·주관하는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거금을 기부하고 특정봉사에 참여하는 것만이 사회공헌의 전부는 아니다. 해당산업 발전과 주변이웃의 고충해결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가는 일이야말로 사회공헌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곧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소로리볍씨 추진위원이며 한국전력 서청주지사 김선영과장은 34년간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직무와 연계된 소외계층 지원의 본보기를 제시하며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 김 과장은 2010년 전기요금이 3개월 체납된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대상자 등을 구제하는 전산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전기요금복지할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1천541명), 차상위층장애인(292명), 차상위층자활지원대상자(82명), 차상위층의료복지지원대상자(356명) 등 총 2천271명에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했다.
특히 그는 한전 충주지사에서 근무했었던 2011년부터 ‘찾아가는 고객 알권리 충족운동’을 전개하며,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쓰게 하는데 적극 앞장섰다.
충주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약 1천700명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기사용법, 전기요금과 관련된 각종 복지할인과 지원제도 등의 정보를 널리 전파한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이와 함께 김 추진위원은 어린이 절전교육과 대국민홍보활동 아이디어제안 등으로 국가에너지 위기극복에도 일익을 담당, 제34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거주지인 청주시 용암동 일대의 위험지역 반사경․가로등․교통안전시설 확충, 근린공원 조성, 등산로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독창적 스트레칭 개발․보급 등에 발 벗고 나서며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도 각고의 정성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바라며 직장회식 등에서 빠질 수 없는 건배사의 변천사, 모임․상황별 적정 건배사 등을 일목요연하게 엮은 ‘건배사 모음 대백과’라는 책을 출간한 것도 눈길을 끈다.
2013년 ‘가래떡데이’를 상표등록하고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만들자’는 범국민운동을 주창하며, 우리 농산물 활성화와 안전 먹거리 확산 등에 힘써온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김 추진위원은 “공기업인 한국전력에 몸담으며 받은 혜택을 조금이라도 국민들과 사회에 보답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청주에는 값진 문화유산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를 발굴․육성시켜 청주지역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5 올해의 新한국인 대상'은 각계각층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역발전·사회봉사·경영혁신·기술개발·문화예술증진·환경개선·인재육성 등 21세기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숨은 주역들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