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산림청의 ‘201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회복지시설 2곳의 ’나눔 숲 조성‘에 나선다.
‘녹색자금사업’은 산림청이 녹색자금으로 숲 조성, 숲 체험 교육사업 등을 통해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의 신청(공모)을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사업을 후원하는 한국마사회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아 청산원(옥천읍 삼청리)과 옥천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옥천읍 매화리)에 내년 상반기까지 녹색공간을 만든다.
각각 1억5천만원을 들여 1천500㎡ 안팎으로 소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교목류와 수선화, 구절초, 작약 등 초화류를 심고, 등의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군관계자는 “이 숲이 완성되면 복지시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환경과 만남의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에도 2억원을 지원받아 부활원(군북면), 영실애육원(옥천읍)에 작은 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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