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주민자치協․경희대 학생회․신평농협 등 협약
지난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당진시 신평면이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와 신평면 주민자치협의회, 신평농협, 신평면이장단협의회와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협력’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일순 신평면장을 비롯해 김용석 경희대 총학생회장, 최기환 신평농협 조합장, 정근옥 신평면주민자치협의회장, 이주한 신평면이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 각 마을의 취약계층 수요처 조사와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한 농촌사랑 행복나눔 봉사단 1,500명을 구성․운영하는 데 동참키로 했다.
특히 경희대학교 봉사단 250여 명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동안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등 7개 마을, 70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을 비롯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 소속 회원들은 파종에서부터 수확, 판매까지의 농촌일손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키로 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이주한 신평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의 목적은 농업인구의 감소화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역 농어업과 관련된 자원봉사체계를 구축해 수요처 농어가와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를 연계함으로써 지역농어업 발전과 자원봉사문화 붐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일손돕기 협약에 참여한 신평농협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 있는 신평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충남의 우수농산물 판촉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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