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에서 마련한 독서의 달 행사가 지난 27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 행사로 진행됐으며, 마술쇼, 인형극,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관 마당에서 책 읽기, 아빠와 함께하는 나전·압화공예체험, 역사놀이 한마당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도서관 마당에서 진행된 책 읽기는 어린이들이 동화를 듣고, 주제와 관련된 책 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정숙한 자료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책을 볼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3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85명을 초청하여 ‘호랑이야 놀자’ 인형극을 공연하였다. 책놀이연구동아리 ‘스프링’의 자원 봉사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청주상당도서관은 이번 행사로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어린이·청소년들이 무한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