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등 안전수칙 홍보나서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금산군에 소재한 서대산 및 진악산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에서는 최근 3년간 산악사고로 87명(‘14년-26명, ’13년-36명, ‘12년-25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사례별로는 조난 30명, 각종 질환 13명, 실족ㆍ추락 7명, 자살기도 3명, 기타 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편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5월)과 가을철(9~10월) 주말 및 공휴일에 집중 운영되며, 현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산악사고 시 행동요령 안내·홍보, 부상자에 대한 응급처치, 병원 이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금산소방서에서는 다수의 등산객이 찾는 서대산, 진악산, 성치산, 대둔산 등산로에 산악사고 시 사고자가 현장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표지판 147개를 설치하였으며, 간이구급함 5개를 설치하여 기초 응급의약품을 비치, 누구나 쉽게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전에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모든 등산객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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