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석기, 부녀회장 전영희)는 29일 사랑의 나눔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봄부터 동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자체 사업으로 광덕2리에 벼농사(약 4,700㎡)를 짓기 시작하였으며 이날 벼 베기 행사를 위하여 새마을협의회 남녀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수확한 쌀은 조손가정, 독거노인세대 등 소외계층을 위하여 기부할 계획임을 밝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석기 회장은 “한 해 동안 피땀 흘려 일군 농사의 수확을 앞두면 성취감이 들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생각에 더욱 보람 있고 기대감이 크다”며 “힘들게 지은 수확물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