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93회 어린이주간을 맞아 풍성한 행사 추진
충청북도는 2일 옛 도지사 공관인 충북문화관에서 모범어린이, 소년소녀가정아동, 가정위탁아동 등 도내 120명의 아동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93회 어린이 주간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을 통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망나무에 아동들의 꿈을 적어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원하였으며, 비즈공예, 목공예체험,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딩 등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참여 아동들이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은 큰 꿈을 꾸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며, 사랑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부모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충청북도의 희망,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는 5일에는 각 시군별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연, 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8명, 아동복지유공자 10명 등이 보건복지부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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