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면장 최재영)은 친환경 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면은 타 읍·면에 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규모가 크고, 도농교류등 친환경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장점을 살려 토종어류를 양식해 농업 외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은 올해 초 관내 산정리에 양어장을 임대하고 입식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친 뒤 지난 1일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면은 중태미와 징거미를 각 10㎏씩 방류했으며, 앞으로 이달 말까지 새우 등 또 다른 토종어류 3∼4종을 추가로 입식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활용한 웰빙식품을 개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최재영 면장은 “앞으로 토종어류의 주기적인 관찰과 먹이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토종 생태계를 복원해 청정 청양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통해 군정 과제인 부자농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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