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중국내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아낸 사진전을 이달 17일까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내 대청문화전시관에서 개최 한다.
이번 사진전에는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들 사진은 중국 각처를 20여년간 홀로 누비며 한국 근대독립역사의 귀중한 자료를 모아온 한중교류문화연구소 대표 이용우씨가 중국내 상해, 항주, 가흥, 진강, 장사, 광주, 유주, 기강, 중경까지 총 9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유적지, 진강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진열관, 장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투쟁활동 진열관, 윤봉길 선생의 의거 현장인 홍구공원과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성립 전례식 등 우리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의 모습과 임시정부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용우 대표는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산 역사의 현장이며 또한 한·중 양국의 우의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장소”라며, “사진전을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발자취를 짚어보며 뜨거운 조국애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특히 배우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