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성동, 주민참여예산제로 경로당 지원
유성구 신성동은 주민참여예산제로 관내 14개 경로당에 2,500만원을 지원해 시설개선과 물품 구입 등 지역 노인 쉼터인 경로당 지원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은 10곳의 경로당에는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고, 4곳에는 상수도 급수공사와 화장실 보수 등 맞춤식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신성동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경로당 어르신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매년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시·구 차원의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의 이번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한 경로당 지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큰 의미가 있다.
이정순(84,신성동 하나아파트경로당) 어르신은 “노인들이 신김치를 잘 먹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 전했다.
이태복 신성동장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제안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동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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