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개인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인증(PIPL,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Level) 제도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07년 자체적으로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구성하고 홈페이지 해킹차단, 위협정보 수집·분석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부규정을 마련하고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정보보호를 강화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하여 안전한 교육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기획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고 행정처분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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