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가 콩 수확 작업 지원 구슬땀
내산면(면장 정부용)에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지난 28일 고령으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산면 묘원리 조종환(82세)씨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산림녹지과와 내산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손이 부족해 미처 처리하지 못했던 1,200㎡의 콩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비록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부족한 일손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일손돕기에 나섰으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장갑, 먹는 물 등 작업도구와 음료수 등을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농가주 조종환 어르신께서는 “일손도 구하기 어렵고 인건비도 부담인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찾아와 콩 수확 작업을 지원해 줘 큰 힘이 되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부용 내산면장은 “향후에도 농번기나 수확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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