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6일 오후 5시 신탄진역 보도육교와 석봉동 중로 건설 현장, 신탄진 전통시장, 석봉경로당, 석봉동주민센터 등을 순회 방문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 현장에서 직접 불편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권시장은 신탄진 재정비촉진지구 선도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보도육교 시설물 상태, 중로 건설현장 등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권시장은 이 자리에서“오랜 역사를 지닌 신탄진역 보도육교가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인 만큼 보수․보강을 철저히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신탄진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석봉동 중로 건설은 일정대로 차질 없이 완료하고, 충청권 광역철도망 타당성 조사결과와 연계 검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권시장은 신탄진전통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야채 값 상승 등 물가동향 파악과 소비 부진 등 최근 경기 어려움을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위로했다.
이후 석봉경로당을 찾은 권 시장은 노인회장 등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정기황 석봉경로당 회장은“1987년에 건립된 노후 건축물로 건물 외벽과 창문 틈새 등의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이 심해 올 여름도 걱정이 앞선다.”며“우기 전 방수공사를 추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대전 노인인구의 20%가 경로당에 가입되어 있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만큼 경로당 회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등 복지서비스에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경로당은 어르신에게 중요한 복지시설로 방수공사 사업비를 지원해 건강한 여가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시장은 끝으로 석봉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날 현장 소통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