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총 1,156개소 전수조사
충북도는 최근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3월부터 4월 말까지(3.27~4.24) 추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농촌관광 휴양시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5개소, 관광농원 31개소, 농어촌민박 1,070개소로 총 1,156개소가 있다. 이번 안전실태 점검은 1,156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유도등, 비상구 등 화재 시 피난시설 관리상태 및 비상관리체계, 건축물, 전기, 가스 등 시설물의 관리 실태 등으로, 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및 강화도 캠핑장 사고 이후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있어, 이번 안전실태 점검에서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충북도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안전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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