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진짜 제천 백수오 지키기 나섰다
충북도 진짜 제천 백수오 지키기 나섰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5.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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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약초의 고장 이미지 회복 대책회의 개최
대책회의 모습

충청북도는 6일 道 주관으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의회, 제천한방연합회, 도 농업기술센터,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엽 우피소 혼합사용 백수오 제품 유통’ 으로 인한 제천 백수오 재배농가의 피해방지 대책방안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충북도의회 강현삼, 윤홍창 의원, 제천한방연합회장 및 각 지회장, 충청북도 바이오산업과장, 원예유통식품과장,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제천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책 회의 주요 내용은 ▲제천시에서 특화 작목으로 재배 중인 ‘토종 백수오가’ ‘이엽 우피소’로 인식 되는 사안에 대한 현황 설명 및 대책논의 ▲‘토종 백수오’ 재배 농민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판로방안 마련 ▲향후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한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국민의 의심이 해소되도록 유통공급회사 및 제조판매원이 엄격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자정의 노력을 다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충북도는 각 실과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충주, 제천, 단양 등 100여 백수오 농가에 계약재배 관계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이엽 우피소 불법 재배 및 유통시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백수오 생산농가의 재배물량 중 2014년 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2015년 재배물량에 대해서도 제천농업기술센터, 제천한방연합회,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등이 주체가 되어 판로지원과 함께 현재 대다수 제품을 남품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에 납품이 어려울 것을 대비하여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과 현재 건설 중인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을 활용해 고수익․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종자보급 →재배지도 →유통가공 시설 입고 →세척 →건조 →우수농산물인증(GAP) →제작사 납품 등 등 철저한 품질보증체계를 정립을 위해 도 및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등 관련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제천의 진짜 백수오에 대한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해 6시 내고향 출연 등 각종 TV언론 홍보매체 홍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 해외시장 개척 등 관련제품 판로지원에도 적극 힘써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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