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6일 오후 2시 도안면 화성리에서 연제근 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故연제근 상사 유족 및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홍성열 증평군수, 지영섭 군의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37사단장, 13공수여단장, 보훈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은 동상 제막식 형태로 진행됐다.
6.25전쟁 호국영웅인 故연제근 상사를 기리기 위한 연제근공원은 주차장을 포함해 7,838㎡면적에 도안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총사업비 100억 중 27억원을 투입했고, 공원 정면에 故연제근 상사를 기리기 위한 동상이 있으며 금수강산 조형물, 잔디광장, 산책로, 파고라 등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조성됐다.
故연제근 상사는 1950년 9월 17일 포항탈환을 위해 형산강 도하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어 국군이 서울 수복 및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전쟁기념관은 2003년 1월‘이달의 호국인물’로 국가보훈처는 2012년 8월‘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또한 육군본부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근속한 부사관을 대상으로 수여해 온 호국헌신상의 명칭을 2011년부터 제근상으로 변경해 연제근 상사를 기리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출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선열들의 이름과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호국영웅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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